수강후기

얼마 전 첫 아이엘츠 시험을 봤습니다.

저는 사실 공인 성적을 어디 제출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고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조금씩 공부했던 것인데,

동기가 상대적으로 덜 간절했던 탓인지 투자한 시간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온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리스닝, 라이팅, 리딩은 시중 책이나 강의로 독학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스피킹은 혼자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상영어 업체를 찾다가 우연히 스카이벨을 접하게 된 것이 약 1년 반 전입니다.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레벨 테스트를 봤는데, 그때 렙테를 진행해주신 Lynne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스카이벨에 대한 신뢰가 생겨 바로 결제했습니다. 렙테 이후로 Lynne 선생님과는 다시 만나본 적은 없지만 참 감사합니다!

수업은 Ann 선생님과 1년 정도 했고, Ann 선생님과 기초 및 영어로 말하기의 두려움을 줄이고, 그동안 말해본 적이 없는 다양한 주제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때 유창성이 어느 정도 개선된 것 같고, 내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고마워요, Ann 선생님!!

안 그래도 제가 동기가 약한 편인데 한 선생님과 오래 하며 제가 해이해지는 것 같아 수강평이 좋다는 Marie 선생님과 반 년 정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Marie 선생님은 수업 시간을 정말 알차게 활용해주시고, 선생님께서 갖고 계신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험 직전까지 수많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복돋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카이벨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당시 아이엘츠 스피킹 5.0 정도 나왔을 수준이었는데 6.0으로 향상이면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좀 더 간절하게 열심히 했으면 더 높은 점수를 기대해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스카이벨의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점수가 아닌 진짜 영어 실력을 쌓은 것 같아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