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제목에 단 하나의 과장도 없습니다..ㅎㅎ

독일 석사 유학을 준비하면서 아이엘츠 점수가 필요했습니다.

별도의 Each 점수 기준은 없었고 오버롤 6.0~6.5 정도를 받아야 했기에

스피킹은 5.5~6.0 정도만 나와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흔히들 달성한다는 토익 900조차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고 ㅠㅠ

스피킹은 어쩌다가 운 좋아서 오픽 IH를 받은 게 다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걱정된다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미루다 정말 급해져서 수업을 등록했고,

주3회 수업+이외 날짜에 보강을 잡는 방식으로 Erin 선생님과 12회 수업(시험 전까지 11회)을 진행했습니다.

Erin 선생님은 단 한 번의 수업으로 제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바로 파악하시고

수업 기간 내내 그 점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주시면서 제 단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긴장하면 말을 많이 더듬는데 ^^; 정말 친근하게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셔서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고요.

수업은 제 답변을 들으시고 바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알려 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제 생각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표현을 좀더 세련되게, 좀더 아이엘츠에 맞게 바꾸는 방식이라

기억에도 쉽게 남았고, 외워서 말한다는?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쓰기 좋은 표현이라서 일상 영어 실력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줌 수업을 진행했더니 대화내역에 선생님께서 어떤 표현을 알려주셨는지 다 확인이 돼서

이동 중에 핸드폰으로 수업내용을 보면서 짬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시험은 제가 프랑스 거주 중이라 파리 IDP에서 봤는데

실제로 선생님과 준비했던 문제가 나와서(초콜릿!) 정말 자연스럽게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파트2나 파트3은 준비했던 게 아니었지만 교재에 있던 문제라(최근에 들은 좋은 소식, celebration)

그런 문제가 나오면 어떤 대답을 해야겠다 정도는 생각을 해 뒀었어서 어느 정도 잘 대응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파트2 때 좀 긴장해서 ㅠㅠ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짚어 주신 제 단점을 최대한 누른 게 도움이 됐던 것인지 6.0이 나왔더라구요..!

스카이벨 수업 시작 전에는 스피킹이 막 5.0 나와서 오버롤 낮출까봐 걱정했었는데ㅠㅠ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6.0이 나왔으니

만약 선생님과 준비한 내용이 시험 때 나왔거나, 제가 복습과 예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면

충분히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파트도(스피킹에서 했던 내용은 라이팅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말 예상치 못하게 잘 나와서

오버롤 7.0으로 독일에 있는 웬만한 대학원은 다 지원 가능한 점수를 받고!! 한달(3주죠 사실)만에 아이엘츠를 졸업하게 됐습니다.

스카이벨 카톡 고객센터 상담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일 때문에 수업을 취소하는 일이 많았고 보충수업도 잡아야 했고 그 보충수업을 취소하기도 했고 ㅠㅠ

정말 죄송했는데 친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셔서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ㅠ

프랑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선생님과의 대화 시간이 기다려지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선생님과 신나게(?) 영어로 50분을 대화하고 나면 프랑스어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ㅋㅋ

그만큼 정말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아이엘츠는 어떻게 끝냈지만 제 스피킹 실력이 여기서 공부하고 일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 ㅎㅎ..

어느 정도 지원이 마무리되면 비즈니스 같은 토픽으로 바꿔서 또 수업을 들으려고 합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Erin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싶고요!

선생님도 스카이벨 상담원 분들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